애묘인과 고양이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놀이 레시피

고양이를 주인 말에 순종하게 만드는 대신, 고양이가 느끼는 스트레스는 줄이면서 적절히 관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팁과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딸깍’ 소리가 나는 소통 도구인 ‘고양이 클리커’를 활용해 게임을 진행함으로써, 고양이의 행동을 신나고 즐겁게 고쳐나갈 수 있습니다.

‘고양이 클리커’를 활용한 쉽고 과학적인 트레이닝 방법

발톱 깎기, 빗질, 양치질 등을 하기 위해 억지로 붙잡아 왔나요? 약을 먹이기 위해 아픈 고양이를 윽박지르지는 않았나요? 그렇다면 이 책의 레시피 대로 차근차근 귀여운 발에 손을 맞춰보세요. 꾸준히 놀이를 진행해 왔다면, 누구도 상처 받지 않는 행복한 교감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놀라운 학습능력은 연령에 관계없이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한 레시피들은 고양이가 가진 놀라운 학습능력을 극대화 시킵니다. 어린 고양이는 물론 장난감에 무심하거나 캣타워에도 잘 오르지 않는 높은 연령의 고양이에게도 효과적입니다.

클리커 소리가 포상을 주는 신호에 불과하다면 말로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들어온 말을 사용하면 고양이가 혼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사람은 새로운 게임에 임하면서 사고를 전환할 능력이 있지만 고양이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고양이는 교육하지 못한다’, ‘트레이닝 따위는 불가능하다’는 편견이 자리 잡게 되면, 소중한 고양이들은 트레이닝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됩니다. 고통을 사랑의 이름으로 강요하는 현실 앞에서, 개선이 필요한 고양이들도 성격과 태생 등을 이유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심한 낯가림을 성격 탓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